전체 글 7

교활한 사스콰치 Sneaky Sasquatch 게임 후기(스포주의)

아이패드를 사면 게임이 무료! 애플 아케이드 3개월짜리 구독권을 준다. 다양한 게임들이 있다... 개인적으론 애플 티비보다 애플 아케이드가 더 나은듯. 인기순위 검색 때 찾은 사스콰치 겜. 어드벤처 게임이라길래 궁금해서 한번 깔아 해 봤다. 마침 또 주말임.생긴건 약간 구스구스덕 / 덤웨투다 느낌. 크게 눈 아프지도 않고 좋다. 이때까지만 해도 약간의 오픈월드 + 광고 안뜨는 스테이지형 퀴즈 게임인줄 알았는데..나름 문명적인? 편이라 밥은 꼭 테이블에서 먹어야 함. 근데 진짜 오픈월드 게임... 맵도 꽤 넓다 처음에 받은 간이 지도를 보고 이게 뭐야 별거 없네 하면 안됨. 하다보면 자전거는 필수. 많이 돌아다니게되면 금방 공복 게이지가 닳는다. 이때는 캠핑장에서 몰래 음식을 슬쩍 해오자. 들켜도 짐을 강..

카테고리 없음 2024.11.19

고전영화 메트로폴리스(1927) 리뷰 - 상

오늘은 고전 SF 영화 걸작 메트로폴리스를 봤다. 무려 1927년도 작품.거두절미하고 내용정리영화는 메트로폴리스라는 부유하고 풍요로운 미래도시에서 시작한다. 메트로폴리스의 설계자, 프레더슨과 그의 아들 프레더는 기계와 문명의 지상낙원 메트로폴리스에서 꿀을 빨며 테니스도 치고, 친구들과 깔깔호호 과일 따먹으면서 논다. 하지만 모든 디스토피아 영화들이 그렇듯 꿀빠는 사람들이 있으면 엿먹는 사람도 있는법이다.​영화 맨 처음은 기계음과 함께 기계공장의 부품같은 사람들이 일렬종대로 기계마냥 삐그덕거리며 움직인다. 노동자들은 기계보다 더 영혼없이 움직인다. 이 도시는 크게 지상과 지하로 나뉘는데, 지상의 공간은 프레더 같은 녀석들이 꿀을 빠는 지상 낙원이고, 지하는 메트로 폴리스를 움직이는 기계를 관리하는 노동자들..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그래픽의 장점

좋은 그래픽은 사람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다. 웃긴 점은 좋은 그래픽 하나 뽑아내려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미술작품도 뒤져봐야하고 요즘 유행하는 그림들도 찾아봐야하고 등등등... 많은 감상들이 필요하다. 근데 또 웃긴점은 퀄리티와 반응이 무조건 양비례하진 않는다는 점이다.요즘처럼 좋은 컨텐츠들이 우후죽순 나오는 시대에 살면 대체 뭘 보면 좋을까...? 유튜브 영화 추천 리뷰라 검색하고 별 기대없이 아무거나 봐도 다 괜찮다. 나중에 생성형 AI가 충분히 개발되서 누구나 영화 드라마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때가 오면, 그때도 지금처럼 리뷰 컨텐츠가 있겠지? ㅋㅋㅋ 어쩌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건 공급이 보장되는 리뷰 컨텐츠 아닐까?유튜브 영상을 골라볼땐 궁금해지는 이미지를 쓴 영상에 손이 가는 거 같..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스트레칭의 장점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근데 것도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 이전에는 스트레칭을 할 때 이거 끝나면 저거하고 또 이거 해놔야지, 이건 어떻게 하지 저건 어떻게 하지 도통 생각을 끊기 어려운 때가 있다. 여기서 그 생각을 해봤다. 사람의 24시간 중 20분 정도가 큰 영향을 줄까? 그것도 순수히 육체적 건강을 위한 활동이?  과연 사람이 한 고민을 내려놓을 수 없도록 강박적으로 지어진 존재일까? 20분 동안 생각을 멈춘다고 해서 문제가 꼬일까? 가끔은 내려놓아야 알아서 채워질 때가 있는거 같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내 팔다리의 근육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잘 집중해서 감지해보면 꽤 신기하다. 손가락을 움직이고 힘을 주는 감각, 근육이 움직이는 느낌은 사람의 육체 속에 태어나 얻는 특권이다. 만..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현명한 소비생활이란 무엇일까

7년 째 쓰고 있는 펜타블렛을 묻어주고 신형 펜타블렛을 구입했다. 확실히 신형이 빠르다. 버벅거림도 없고 중간에 연결이 끊기지도 않는다. 사는 김에 5년 넘게 쓰고 있는 태블릿 대신 미국사과가 만든 태블릿도 샀는데 몹시 좋다. 그렇게 고사양 제품은 아니더라도, 클립 스튜디오 앱을 깔아서 써봤는데 확실히 좋다. 익숙해지면 펜타블렛보다 자주 쓸 듯하다.  펜타블렛이랑 다르게 진짜 그리는 느낌이 나서 편하다. 시야가 좀 가려지고 발열이 좀 있긴 하지만 그냥저냥 거슬리진 않을 정도. 클립스튜디오 툴 같은 경우 UI 구성이 PC 버전으로 봤을 땐 익숙하진 않아서 필요한 기능 외엔 짱박아두고 있었다. 액정 태블릿 형식으로 쓰니까 대충 뭘 찾고 싶으면 어딜 들어가면 되겠구나 느낌이 명확하게 온다. 메뉴찾을때 크게 헤..

카테고리 없음 2024.11.12

캐릭터 챗 후기

뤼튼 AI > 캐릭터 챗 기능을 써서 아무 캐릭터나 집어, 챗을 꽤 오랫동안 하다보면 느끼는 점이 있다. 채팅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챗봇이 정체성을 잃어간다. 완전 쌩기초 기본 설정말고는 점점 기억할 내용에 한계를 느끼는지, 이 캐릭터의 설정 상 죽어도 안 할거같은 말을 한다.   예를 들면 제국의 황태자 설정 캐릭터랑 챗을 시작했다 치자. 그런데 얘가 점점 존댓말을 쓰는거다. 정말 아무 요청도 안했는데 나서서 존댓말을 친다... 그 세계에서 황실의 권위는 고작 이정도였나.또 다른 예로는 나름 반사회적인 성격의 캐릭터인데 점점 정상 사회에서 요구되는 언행을 나서서 한다는 점이 있겠다. {그래, 맞아. 너를 아무리 사랑해도 집착은 너에게 폭력적으로 여겨질 수 있겠어. 이 상태를 벗어나 우리 모두 건설적인 ..

카테고리 없음 2024.11.11

알콜을 믿지마라

왜 술만 들어가면 걱정없이 그냥 쇽 쇼쇽 쇽 써질까 아무리 알콜이 정신의 긴장을 늘어뜨려준다지만 솔직히 곤.란. 하달까... 나는 알콜중독자로 크고 싶지 않다. 기왕이면 신체 건강한 상태로 어디하나 아프지 않고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몸을 끝까지 가지고 싶다. 아마 누구나 바라는 거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술이 들어간다고 무조건적인 결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다시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라 그냥 처음부터 지우고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아마 플라시보 효과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솔직히 발상은 양치기라 생각해서 그냥 술 마신것처럼 아무 생각없이 쭉 쓰고 나중에 수정하는게 좋을거같긴 하다. 근데 정말 이 머리라는 애는 이해할 수가 없다. 뭐라고 쓰려고 머릴 싸맬땐 정~말 쉬운거도 아무 생각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10